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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뷰 : 홀리데이트(Holidate)
    Review/Netflix Movie & Series 2020. 11. 3. 20:50

    데이트는 데이튼데 이건 또 무슨 데이트죠..?!
    호기심에 보게된 홀리데이트..!

    에마 로버츠, 루크 브레이시가 주연을 맡은 로코물이자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였어요ㅎㅎ 19금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명절에 가족들이랑 보기엔 조금 무리가..있을거같아요ㅋㅋ

    #인물 소개
    슬론(에마 로버츠)은 명절때마다 가족들과 자주 모이는데 가족들은 슬론을 볼 때마다 결혼을 걱정하며 만나는 사람이 없는지 물어보죠. 파트너를 데려오라고 재촉하거나 나서서 소개시켜주려고 하기도해요. 가뜩이나 전남친과의 실연으로 누구를 만나는게 부담스러운데 잔소리 듣는게 더 싫은 상황! 슬론의 이모는 거의 매번 파트너가 바껴요 왜그런지보니 그가 이모의 홀리데이트라는군요! 슬론도 홀리데이트가 필요해요😤


    #줄거리
    자주가는 상점에서 우연히 만난 슬론과 잭슨, 잭슨은 크리스마스때 만난 여자의 집에 초대받고 선물받았던 옷을 환불하려고 온 것인데요. 슬론도 크리스마스때 받은 선물을 환불하려고 왔죠. 잭슨의 옷의 구매영수증이 있어야 환불이 된다며 대기가 계속 길어지자 바로 뒤에 있던 슬론이 못 참고 자기도 옷 한 벌 환불하러왔다며 영수증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직원에게 환불을 요구하죠. 뒤에 줄서있던 여성이 잭슨의 바지를 40달러에 구매하려하자 슬론은 자기 잠옷까지 얹어서 팔고 프레젤 쿠폰까지 받았어요ㅋㅋ 둘은 그렇게 같이 나와서 얘기하다 서로의 명절때마다의 우여곡절을 얘기하고 '홀리데이트' 가 되지않겠냐며 잭슨이 제의합니다.

    말도안되는 소리로 생각하고 거절했던 슬론. 결국 잭슨을 부르게되고 둘은 그렇게 명절때만 연인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친구가 되죠. 새해 전날, 발렌타인데이, 독립기념일 등을 같이 지내면서 정도 쌓이고 약간의 몽글몽글한 감정도 생기게되요.


    독립기념일에 발생한 사고로 잭슨을 병원에 데리고갔다가 집에 데려다준 슬론. 그 때 잭슨이 슬론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슬론은 당황하면서도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죠.

    잭슨이 자기를 대하는 마음이 확실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애감정이 아니라면 자기 또한 마음을 주기 싫고 두려운 마음에 잭슨이 다가오는 것을 거부하는 슬론


    그런 슬론을 잭슨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그렇게 결별아닌 결별을 하게된 두사람..
    시간이 지나고 이모가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용기내어 쟁취하는 모습을 보고 슬론은 진심으로 기뻐해요. 그리고 찾아온 기회.. 우연히 잭슨을 처음 만났던 상점에서 잭슨과 눈이 마주치게되고 슬론은 가족들앞에서 괜히 아닌척하다가 결국 마음이 이끄는대로 잭슨을 찾아 달려갑니다. 이어지는 고백..
    슬론의 사랑은 이어질 수 있을지!
    영화 보시면서 확인해보세요❤

    #감상평
    영화를 보면서 서양이나 우리나라나 명절 때 잔소리 하는건 똑같구나 느꼈어요..ㅋㅋ.. 얼마나 잔소리 듣기가 싫었으면 홀리데이트라는게 생겼을지ㅜㅜ 그래도 만나야 인연이 생기고 관계가 발전이 있는거니까 홀리데이트가 마냥 나쁜건 아닌거같아요

    영화보는 동안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너무 잘어울려서 입고리가 내려가지 않더군요ㅎㅎ 스토리도 나름 재밌었지만 역시 좀 뻔한 전개들도 대부분이라 신선하기보다는 아무생각 없이 보기에 좋았다 정도인것같아요.

    가족들과 보기에는 19금 드립들이 많아서 연인끼리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예요. 싱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예전처럼 한 번 만나면 결혼까지 골인하는 진지한 관계보다는 친구, 동료 같은 관계로 먼저 시작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사귀자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를 정말 사랑하게된다면 서로에게 구속된다는 것이 오히려 좋아질 수도 있을테니까요. 오래 사귄 연인들에게 추천하고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몽글몽글한 감정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느끼면서 더 뜨거워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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