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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편도염 증상, 대처방법(feat.코로나 검사)
    내 몸을 위한 시간/건강정보들 2020. 11. 7. 11:31

    이미지출처: https://steptohealth.co.kr/natural-remedies-when-your-tonsils-are-swollen/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목이 건조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죠. 

    최근에 제가 겪었던 급성 편도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증상과 원인,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우리 모두 건강 지켜요 *-* 

     

    급성편도염이란?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돼 발생합니다. 편도는 흔히 목젖 양 쪽에 위치한 구개편도와 뒤 쪽에 있는 인두편도로 나뉘는데, 인두편도는 7세 이후에 자연적으로 크기가 줄어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진다고 해요. 보통은 구개편도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킵니다. 

     

    목을 들여다보면 빨갛게 편도가 부어있어 편도 표면에 흰 점이 군데군데 보이기도 해요. 1년에 3번 이상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가 변형되어 비대해진 만성편도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편도에 항상 세균이 있는 것과 같아서 무리하거나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시로 편도선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편도염 증상?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목이 따끔거리는 목감기같은 증상이 며칠 지속되다가 갑자기 열이 치솟기 시작했어요. 38도 이상으로 열이 오르고 심할 경우 39도 이상에서 머무르며 타이레놀 등 약을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동반되어 누워있는 중에도 허리 등이 너무 아파 앉아있는 것이 차라리 나을 정도였어요. 침을 삼킬 때나 물을 마실 때를 비롯해 가만히 있어도 목이 엄청 아프더라구요. 

     

    환자에 따라 증상은 달라질 수 있는데, 보통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두통, 전신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대개 4~6일 정도 지속되다가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증상은 사라진다고 하네요. 

     

    편도염 진단 및 치료 

     

    요즘에는 열이 나면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편도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더라도 바로 내원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저도 열이 너무 치솟다보니 집 근처의 이비인후과를 가기 전에 1339에 먼저 전화했어요. 

     

    1339에 전화하니 여행력, 확진자 접촉여부 등을 물어보고 국민안심병원에서 먼저 진료 받은 후에 안내 받은대로 따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경찰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먼저 받았어요. 

     

    "응급실 밖 야외 천막에서 접수를 하고 검사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요. 검사차례가 되면 검사실로 가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며 기다려야해요. 이 때 따로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은 없고 (진료가 아닌 검사이기 때문에) 타이레놀만 처방받을 수 있어요.."

     

    검사받은 지 약 8시간 정도 후 문자로 결과가 도착했어요. 결과는 '음성' 

     

    문자를 받자마자 병원 문 닫기 전에 집 근처의 이비인후과로 갔어요. 급성편도염을 진단받고 항생제 등 약을 처방받고 왔어요. 타이레놀로 잡히지 않던 열이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나니 점차 내려가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약을 총 5일치를 처방받고 오늘 드디어 약을 다 먹었어요ㅎㅎ.. 

     

    급성편도염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간혹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평소 구강위생을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내원하실 때는 인후통을 제외한 증상들이 내과 관련이라고 하여 내과로 가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으실 것을 알려드려요! 편도염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과에서 진료받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된 상태에서 이비인후과를 뒤늦게 찾는 경우도 많다고합니다. 

     

    이번 겨울 모두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References;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헬스조선 뉴스 "급성 편도염 주의보"...

    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30228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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